[인사청문회] 조윤선 “용납할 수 없는 범죄, 사형 선고해야”

입력 2013-03-04 1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사형제 존폐와 관련 “용납할 수 없는 범죄에 대해선 사형까지 선고하고 집행할 필요가 있다”며 존치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한시적으로 아동 성폭행범 등 극한범죄에 대해 사형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는건가”라는 민주통합당 유승희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조 후보자는 사견임을 전제로 “최근 아동을 상대로 한 성폭력 피해사건을 보면 국민들이 용납할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른 것이 많다”면서 “사형제는 일어나선 안 될 범죄에 대한 예방차원에서라도 당분간 실천돼야 한다”고 말했다.

군 가산점 제도에 대해선 “제대 군인의 1% 남짓한 공직 지원자에 대한 것이어서 전체적으로는 역차별”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밝힌 뒤 “나머지 99% 에게도 혜택을 마련하는 것이 군 복무를 필한 분들께도 적절한 예우”라고 했다.

조 후보자는 또 청소년의 심야 게임이용 제한제도인 ‘셧다운제’와 관련 “게임에 중독된 청소년을 구제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제도로 상당히 효과를 보고 있다는 국민의 평가가 있다”고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470,000
    • +3.64%
    • 이더리움
    • 3,165,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6.24%
    • 리플
    • 724
    • +1.4%
    • 솔라나
    • 180,100
    • +2.74%
    • 에이다
    • 466
    • +1.53%
    • 이오스
    • 660
    • +4.1%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4.25%
    • 체인링크
    • 14,280
    • +2.88%
    • 샌드박스
    • 346
    • +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