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유인나 "성격? 모나지는 않았다"

배우 유인나가 주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4일 오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KBS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윤성식 감독과 배우 아이유 조정석 손태영 유인나 고주원 고두심 이미숙 이지훈 정우 김윤서 배그린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해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인나는 꽃무늬 프린트라 가 된 아이보리 미니 원피스를 입고 늘씬한 몸매와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유인나는 “극 중 캐릭터와 실제는 다르다”며 “보시는 분들은 비슷하다고 하지만 그렇게 모난 성격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인나는 “배우들과 촬영 시작 전에 엠티를 갔다”며 “그곳에서 많이 친해서 전혀 어색함없이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고다 이순신’에서 유인나는 이순인의 둘째언니 이유신 역을 맡았다. 극 중 그녀는 똑부러지고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남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아웃도어 브랜드 마케터로 변신해 열연을 펼친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을 맞이하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9일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