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 배상액 추가 삭감 추진

입력 2013-03-04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애플에 대한 배상금을 추가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삼성은 미국 법원으로부터 지난 1일 애플에 대한 배상금 10억5000만 달러 가운데 45%를 삭감 받았다.

이로써 삼성의 배상액은 5억9950만 달러(약 6500억원)로 줄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 루시 고 판사는 1심 최종판결에서 “법원은 배심원들의 평결 가운데 일부분과 관련해서는 용인할 수 없는 법률이론이 적용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배상액과 관련된 삼성의 모바일 기기 14종의 특허침해 여부와 관련해서는 재판을 새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기영 삼성 대변인은 “미 법원이 배상금을 삭감해 기쁘다”면서도 “삼성은 나머지 배상금에 대한 추가 검토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05,000
    • +2.26%
    • 이더리움
    • 3,170,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437,400
    • +3.11%
    • 리플
    • 729
    • +0.83%
    • 솔라나
    • 182,500
    • +3.75%
    • 에이다
    • 464
    • -0.43%
    • 이오스
    • 662
    • +0.61%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000
    • +8.59%
    • 체인링크
    • 14,220
    • +0.07%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