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월 36만6000대 판매… 전년비 1.5% 증가

입력 2013-03-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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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국내 4만7489대, 해외 31만8957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작년보다 1.5% 증가한 36만6446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는 4만7489대를 팔아 지난해 동기 대비 11.5% 줄었지만 같은 기간 해외에서는 31만8957대 판매해 3.8%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설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면서 국내공장의 생산·판매가 감소했다"며 "해외공장이 호조를 보여 실적을 만회해 전체 판매는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지난달 국내 승용차 판매는 그랜저가 7293대, 아반떼 6853대, 쏘나타 6787대, 엑센트 1923대, 에쿠스 1115대 등 2만6247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보다 24.1% 감소한 수치다.

반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싼타페가 5871대, 투싼ix 2633대, 베라크루즈 296대 등 전년보다 73.5%가 증가한 8800대를 기록했다.

상용차 중 소형상용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9.9% 감소한 1만340대가 팔렸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102대가 팔려 작년 대비 17.4% 감소했다.

지난달 해외판매 중 국내공장수출은 19.0% 감소했지만 해외공장판매는 17.6% 늘었다.

설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 영향이 덜한 해외공장은 브라질 및 중국 3공장의 추가 가동과 미국, 인도, 러시아 등 대부분 공장이 호조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공장은 2월 춘절 연휴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실적이 줄었으며 이 영향으로 전체 해외공장 실적 역시 전월 대비 1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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