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마라톤 시작한 이유, 죽지 않고 살려는 노력”

입력 2013-03-04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무현 정권 말에 불거진 ‘신정아 게이트’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피해를 입었다. 사진은 지난 2007년 9월 검찰 조사를 받은 후 서울 서부지검을 나서고 있는 신정아 씨의 모습.
지난 2007년 학력위조 사건, 권력층과의 스캔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신정아(41)씨가 최근의 심정을 털어놨다.

신씨는 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마라톤을 시작한 이유로 “특별한 이유는 없다. 죽지 않고 살려는 노력 아닐까. 달리니까 좋다”고 말했다.

동아일보의 신씨 인터뷰는 신씨가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하얀코끼리’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아웅산 수치 여사의 통역을 맡으면서 이뤄졌다.

신씨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유로 “난 이사장 스님(영담 스님) 말이라면 꼼짝 못한다. 스님이 미얀마를 방문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아이들을 돕는 봉사라고 말해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아무래도 사람이 덜 돼서 사람 되라고 이사장 스님이 부르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씨는 학력위조 사건으로 징역 1년6개월을 복역했으며 지난 2011년 자전 에세이 ‘4001’을 출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44,000
    • +4.8%
    • 이더리움
    • 3,195,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5.47%
    • 리플
    • 731
    • +2.24%
    • 솔라나
    • 182,100
    • +3.64%
    • 에이다
    • 466
    • +2.19%
    • 이오스
    • 671
    • +3.7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83%
    • 체인링크
    • 14,320
    • +2.51%
    • 샌드박스
    • 345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