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여야대표와 내일 청와대 회동…정부조직법 논의

입력 2013-03-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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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여야 지도부를 만나 국회에 계류 중인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논의한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내일 오후 2시 청와대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박기춘 원내대표를 초청해 정부조직법 개편안 등과 관련해 의논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내용과 취지를 설명하고, 원안대로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여야 대표가 참여하는 영수회담을 전격 제안한 것은 2월 임시국회 종료시한인 오는 5일까지 정부조직법이 조속히 처리되지 않을 경우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차질이 크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변인은 “국가 안보 상황과 경제 상황을 고려해 한 치의 국정공백도 없이 면밀히 대처해야 할 상황에서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 지연으로 인해 여러가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감안해 여야 원내대표, 여야 당대표들에게 소상히 의논을 드리기 위해서 만든 자리”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행 청와대 대변인도 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간절히 처리되기를 소망하고 여야가 그렇게 해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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