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N
네이버를 서비스하고 있는 NHN은 27일 '김환기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온라인 전시를 통해 한국적 색채가 강한 추상화 '항아리'와 독특한 점묘 화법으로 널리 사랑 받고 있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시리즈뿐 아니라 최근 문화재청이 문화재로 지정한 '론도' 등 김 화백의 대표작 50점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PC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1본부장은 "지금까지 웹 상에서 조선 후기 이후의 작품은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이번 전시가 온라인 상에서 우리 미술의 계보를 이어나가고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온라인으로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이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 네이버캐스트의 김환기 특별 콘텐츠와 온라인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전시장을 찾았을 때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