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합정점 개점 '극적 타결'

입력 2013-02-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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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전통시장의 반대로 개점 난항을 겪었던 홈플러스 합정점이 합의점을 도출하고 극적타결을 이끌어냈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홈플러스 합정점 사업조정과 관련해 신청인인 망원동 월드컵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 피신청인 측인 홈플러스와의 협상을 끝낸 뒤 사업조정 철회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사업조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기청은 지난해 3월 합정점의 사업조정이 접수된 이후 지금까지 자율조정회의와 상인간담회를 거쳐 당사자간의 중재에 나서왔다.

양측이 합의한 내용을 보면 홈플러스 측은 합정점에서 1차 식품 내 일부 품목을 판매하지 않기로했다. 대상 품목은 재래시장이 우위를 지닐 수 있는 대표성 품목이다. 단 세부품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양측은 마포구청, 홈플러스 합정점(점장), 월드컵시장·망원시장(상인회장)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생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담배의 낱개로 팔지 않고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물품 2년간 지원, 전통시장 고객용 핸드캐리어를 제공하는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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