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화활동 선진화 모색"… 기표원, ‘국제표준전략포럼’ 개최

입력 2013-02-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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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화 활동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나라 국제표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3년도 첫 ‘국제표준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중소·중견기업의 국제표준화 활동지원’과 ‘국제표준화 기구 임원확대 전략’ 등 2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ISO(국제표준화기구), IEC(국제전기위원회)의 국제표준화기구 의장, 간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산·학·연 표준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정기적인 국제표준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돼 있지 않아 융복합산업분야 등에서 시너지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기표원 최형기 국장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 활동도 이제부터는 중소·중견기업 등이 표준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국가경제 발전의 중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올해 기표원은 국제표준화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표준화지원센터를 한국표준협회내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표준활동도 우리나라 경제 규모에 맞게 이제는 글로벌 국제표준분야를 선점하고 이끌 수 있는 국제표준선진국으로의 도약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를 위해선 국제표준화 기구의 임원진출 전략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날 참석한 대부분의 국제표준 전문가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국제표준활동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정책대안 도출과 국제표준활동 선진화를 위한 정책방향의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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