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 3년 만에 누적매출 2000억원 달성

입력 2013-02-25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용 컨트롤러의 컴포넌트 솔루션 전문업체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법인설립 3년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법인 설립 후 3년만에 누적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3년간의 제조업 설비투자 기복과 글로벌 경기침체를 고려할 때 신규법인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또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22%의 성장 목표를 세우고 기존 삼성, 로크웰오토메이션 고객뿐 아니라 일본의 야스카와, 현대중공업 등과도 글로벌 제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거쳐 지난 2010년 1월초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컴포넌트 자동화기기 사업부문으로부터 독립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그동안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했다. 지난 3년간 연구개발비로 투자된 금액은 75억원에 달한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산업용 이더넷을 기본으로 채택한 글로벌 자동화 시장의 상위 컨트롤 분야 ‘차세대 네트웍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X8’을 출시했으며 올해 상반기 네트웍 모션 컨트롤러, 하반기 고성능 서보 드라이브 CSD7을 연이어 출시해 네트웍·모션·로봇 전문기업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100% 일본 수입에 의존해 왔던 핵심 모션제어부품을 총 70억원에 이르는 정부지원금으로 국산화한 시제품도 5월 중 나온다.

해외시장 성과도 이어져, 법인설립 이후 로크웰오토메이션 및 인도L&T·중국·터키·멕시코·이탈리아 등 신규 해외 거래선 발굴 등을 통해 수출부문에서만 3년 누적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최고의 품질과 성능(Reliable & Smart)이라는 기업 비전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톱5 산업용 제어기 전문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50,000
    • -0.21%
    • 이더리움
    • 3,267,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34,100
    • -0.96%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2,700
    • -0.36%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7
    • -2.36%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4%
    • 체인링크
    • 15,150
    • +1.2%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