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휴게소 사업 진출…“특수 상권 공략해 매장 700개”

입력 2013-02-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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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휴게소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올해 4월초 오픈하는 중부고속도로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소재 마장 프리미엄 휴게소에 입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휴게소는 대지면적 10만3000㎡, 연면적 2만8000여㎡ 규모로 휴게소 기능뿐 아니라 문화공연, 쇼핑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가 들어가는 매장은 60여평 규모로 지역 특산물 경기미를 사용한 쌀과자, 라이스바와 경기도산 주스를 판매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스타벅스의 철학이 담긴 부분이다.

스타벅스측은 휴게소 매장은 일종의 테스트 개념 이라며 운영 경험을 쌓은 후 확장 여부가 결정될 것 이라는 입장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휴게소 내 매장은 특수 상권이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출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고객 니즈와 시장 매물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상권 개발 차원에서 진행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휴게소와 더불어 스타벅스는 다양한 특수 상권을 공략해 오는 2016년 매장 700개 오픈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차 안에서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올해 내 2호점을 오픈한다.

스타벅스측은 정유사와의 협상, 부지 문제 때문에 출점 지역을 확정할 수 없지만 올해 내 2호점을 반드시 오픈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 10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드라이브 스루 1호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본 매장의 외부에 자동차 전용 계산대가 있고 화상 주문 시스템을 채택해 42인치 대형화면으로 메뉴를 검토하거나 바리스타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 매장도 스타벅스가 공을 들이는 상권이다. 현재 고대안암병원에 스타벅스 1개 매장이 입점된 상태다. 올해 2분기 경에스타벅스는 분당서울대병원점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측은 병원 매장에 한해 스프 처럼 데우는 죽 판매를 고려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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