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연재해로 '119' 바빴다

입력 2013-02-23 11: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출동건수 12만5000건…전년비 28%↑

지난해 태풍, 폭염, 폭설 등 잦은 자연재해로 서울시내 119 구조대가 더 바빴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119 구조 출동건수는 전년대비 28.4% 늘어난 12만488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342.1회, 53.9명을 구조한 셈이다.

구조 유형별로 살펴보면 자연재해에 따른 구조활동이 가장 많이 늘었다. 자연재해 구조활동은 1244건을 차지해 전년(615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폭염과 폭우가 많았던 여름이 전체 구조활동의 76.7%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겨울(17.4%), 가을(4.2%), 봄(1.7%)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경복궁 옆 현대미술관 건설공사장 화재, 관수동 서울극장 옆 상가 화재) 등이 잇따르면서 화재사고로 인한 구조 건수는 2만3272건으로, 전년보다 38.4% 증가했다.

겨울철 고드름 제거 요청은 지난해 435건으로, 13건에 불과했던 2008년보다 30배 이상 늘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민생활 안전과 연관된 구조활동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92,000
    • +2.7%
    • 이더리움
    • 3,183,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434,600
    • +4.22%
    • 리플
    • 726
    • +0.83%
    • 솔라나
    • 181,800
    • +2.36%
    • 에이다
    • 463
    • -0.43%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82%
    • 체인링크
    • 14,190
    • +0.71%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