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늘 ‘다케시마의 날’ 강행(상보)

입력 2013-02-22 08:08 수정 2013-02-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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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가 22일(현지시간) 오후 시마네현 마쓰에시 현민회관에서 열린다고 현지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다케시마의 날은 올해로 8회째를 맞으며 일본 정·관계와 민간 우익 인사들이 참석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정부 관계자로는 처음으로 차관급인 시마지리 아이코 해양정책·영토문제 담당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한다.

고이즈미 신지로 자민당 청년국장 등 현역 국회의원 18명도 행사에 참여한다. 고이즈미 국장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이다.

전체 참석자는 500여명 정도다.

또 대표적인 극우 논객으로 알려진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논설위원이 강연 및 대담에 나선다.

시마네현은 2006년부터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열고 있다.

한편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하원의원들이 일본이 ‘고노 담화’를 수정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민주당 소속인 스티브 이스라엘과 마이크 혼다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일본의 아베 총리에게 2차 대전 당시 강제 동원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사사에 겐이치로 미국 주재 일본 대사에게 “아베 총리가 고노 담화를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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