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인플루엔자(H1 N1형, 독감)로 인한 사망자수가 11명으로 늘어났다고 힌두스탄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내 병원에 각각 입원 중이던 여성 환자 2명이 숨지면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수는 11명으로 늘었다. 감염자 수만 500명을 넘어섰다.
현지 한 관계자는 "환자 수가 많지만 70% 정도는 입원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고열, 호흡곤란, 가슴 통증, 피 섞인 가래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