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새 정부 출범 지연되면 국민이 피해 입어”

입력 2013-02-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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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9일 “정부조직개편안 등 현안 처리가 제대로 안돼 정부 출범이 순탄치 못하면 피해를 입는 쪽은 국민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제4차 인수위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새 정부 순조로운 출범이 인수위나 정치권도 아니고 오로지 국민을 위한 것 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예상치 못한 북한 핵실험으로 국내 정세가 매우 혼란스러우며 정부조직개편안 처리와 함께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등 국회에서 처리돼야 할 안건이 많다”며 “국민의 행복, 나라의 더 나은 미래 위해 새 정부가 순조롭게 출범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인수위 활동과 관련해서는 “박근혜 정부의 밑그림 그리는 마지막 단추를 채우기 위해 흔들림없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박근혜정부’의 국정비전 및 국정목표에 관한 보고와 논의가 진행됐다.

전날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주재한 국정과제토론회에서 ‘희망의 새 시대’라는 국정비전 하에 5개 국정목표, 140개 국정과제, 210개 세부이행계획 등을 보고했다. 인수위는 박 당선인의 주문에 맞춰 이를 수정·보완한 후 20일 국정목표와 국정과제, 세부이행계획 등을 최종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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