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일본 혼조세…중국은 부동산 규제 강화 우려로 하락

입력 2013-02-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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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9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기업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인 가운데 엔이 강세로 돌아서면서 일본 수출업체들은 증시에서 약세를 보였다.

중국과 홍콩증시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1만1372.34로, 토픽스지수는 0.10% 오른 963.61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60% 하락한 2382.91로 장을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2% 오른 7960.88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0.92% 떨어진 2만3166.07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91.15로 0.08% 올랐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만9482.27로 0.10% 하락했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장관이 이날 외국 채권을 매입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엔화는 강세로 돌아섰다.

아소 장관은 공공기금 사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 “외채를 살 생각이 없다”면서 “엔 강세를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는 일본은행(BOJ)을 관리하는 법안을 바꾸려는 어떠한 방안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엔 강세에 닛산자동차는 1.1% 하락했고 파나소닉은 0.5% 내렸다.

세계 최대 타이어 생산업체인 브릿지스톤은 예상을 뛰어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10.4% 폭등했다.

일본 모바일 게임업체 그리는 주식 환매 계획을 공개한 이후 2.7%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중국 정부가 다음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전후해 새 부동산 과열 억제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완커가 4.3%, 경쟁사인 폴리부동산이 5.1% 각각 빠졌다.

마카오 카지노 운영업체들은 HSBC 애널리스트가 ‘춘제(설날)’연휴에 마카오 카지노 매출이 기대에 못미쳤다고 분석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홍콩증시에서 샌즈차이나는 4.6%, 갤럭시엔터테인먼트그룹이 5.3%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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