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에 내정된 최순홍(63) 전 유엔(UN) 사무국 정보통신기술 국장은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 과학기술특보를 맡았다.
최 내정자는 서강대 공대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워싱턴대 컴퓨터 공학 석사, 펜실베니아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조지워싱턴대 공공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은 유학파 출신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2007년 최 내정자를 유엔 정보통신기술국장에 임명했다. 최 내정자는 유엔에서 정보·통신기술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유엔 조직의 현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약력
△서강대 공대 △조지워싱턴대 컴퓨터공학 석사 △펜실베니아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 △조지워싱턴대 공공정책학 와튼스쿨 △국제통화기금 정보기술총괄실장 △유엔 정보통신기술국장 △박근혜 캠프 과학기술특보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