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에콰도르 대선…코레아 3선 가능성 높아

입력 2013-02-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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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결과 지지율 50∼60%

에콰도르에서 대통령 선거가 오는 17일(현지시간) 치러지는 가운데 라파엘 코레아 현 대통령이 3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콰도르 내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레아는 50% 중후반∼60% 초반의 높은 지지율을 얻으면서 야권 후보들을 큰 차이로 앞섰다.  

6명에 달하는 야권 후보들은 최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코레아는 17일 선거에서 과반 이상 득표를 하거나 40% 이상 득표에 2위 후보와 표 차이를 10% 이상 벌리면 결선투표 없이 3선을 확정지을 수 있다.

마르코 로메로 안디나대학 정치학자는 이날 “그의 승리는 자신감 이상으로 보인다”며 “코레아가 3선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레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와 함께 ‘남미 좌파 3인방’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코레아는 지난 2007년 취임 이후 대통령에 권한을 집중하는 정치 개혁을 시도하고 제헌 의회를 통해 임기 4년의 대통령직 중임을 허용하는 내용의 신헌법을 통과시켰다.

이듬해에는 신헌법을 국민투표에 부쳐 신임을 얻어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9년 새로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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