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업계 최저 연 3.84% 적격대출 출시

입력 2013-02-14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씨티은행은 업계 최저수준인 연 3.84% 금리로 10년 만기 적격대출 ‘씨티 뉴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

9억원 이하 아파트나 주택을 담보로 하며 대출 한도는 최고 5억원, 감정가의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만기전 중도상환 수수료 1.5%는 대출 개시일로 부터 3년이 경과하면 면제된다. 15년 만기 금리는 연 3.94%, 20년·30년 만기의 경우 연 3.98%다.

예를 들어 1억원을 연 5.2% 금리로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중도상환 수수료(1% 가정)와 채권할인료, 인지세 등 부대 비용이 약 107만원이 든다.

하지만 씨티은행의 적격대출로 갈아탈 경우 최대 1.36%의 대출금리가 인하되므로 첫 해에만 약 29만원의 이자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또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면 129만원이 절약되고 둘째 해부터는 연간 136만원의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현재 시중은행에서 비교적 높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중인 고객들이 씨티은행의 적격대출로 갈아탈 경우 설정비 부담을 거의 지지않고 이자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씨티 뉴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 유동화 대출상품으로 씨티은행이 대출을 취급하고 해당 대출채권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매입해 주택저당증권(MBS)으로 발행하는 구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29,000
    • -0.89%
    • 이더리움
    • 3,488,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481,900
    • -2.27%
    • 리플
    • 728
    • -1.09%
    • 솔라나
    • 237,600
    • +2.59%
    • 에이다
    • 484
    • -3.59%
    • 이오스
    • 649
    • -2.84%
    • 트론
    • 223
    • +0.9%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00
    • -3.14%
    • 체인링크
    • 15,630
    • -5.67%
    • 샌드박스
    • 365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