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사퇴

입력 2013-02-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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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업무경비에 대한 사적유용 의혹을 받았던 이동흡(62)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결국 자진사퇴했다. 지난달 3일 이명박 대통령에 의해 헌재 소장 후보자로 지명된 지 41일 만이다.

이동흡 후보자는 13일 ‘공직후부 사퇴의 변’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 청문과 관련해 그동안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늘자로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이 후보자가 이 날 오후 6시30~40분경 전화를 걸어 직접 작성한 사퇴의 변을 전달했으며, 보도자료 외에는 다른 말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달 21∼22일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과 특정업무경비 사적 유용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이후 정치권과 여론은 이 후보자의 사퇴를 종용했지만 보름여간 칩거하면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후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자진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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