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신시내티와 연봉 80억원 계약...박찬호 이어 역대 2위

입력 2013-02-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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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한번 더 '대박 계약'을 달성했다.

12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추신수가 신시내티와 1년간 737만5000 달러(약80억7190만원)의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금액은 지난해 연봉인 490만 달러보다 무려 247만5000 달러(약 50.5%) 상승한 금액이다.

추신수는 800만 달러를 요구했으나 신시내티는 675만 달러를 제시해 그 절충선인 금액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추신수는 김병현(657만 달러)을 제치고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뛴 한국 선수 중 박찬호(155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또 올 시즌 LA 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올해 250만 달러를 시작으로 점차 연봉이 올라 2016년부터 3년간 7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추신수는 올해 역시 연봉 조정 청문회에 가기 전에 원만하게 계약서에 싸인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스프링캠프에서 '몸 만들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2010년 메이저리그 연봉 하한선인 46만1100달러를 받던 추신수의 연봉은 첫 조정 신청 자격을 얻은 2011년 397만5000 급상승했다.

2011년 부진에도 지난해 다시 연봉 조정을 신청하며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연봉을 100만 달러 가까이 인상받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타율 0.283, 16홈런, 67타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싱호탄을 쏘아올린 추신수는 올해 새 둥지인 신시내티로 옮겨 3년 연속 연봉 조정을 신청해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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