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 시황]코스피, 북한 핵실험에도 ‘차분’…1940선 후반대

입력 2013-02-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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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12일 정오경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보고 군사대비태세를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지만 국내 증시는 하락 반전 후 차분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0포인트(0.09%) 1949.10을 기록중이다.

개인 순매수 강도가 소폭 줄어들면서 327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인 외국인도 소폭 줄어든 47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87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 투자자 중에서는 연기금이 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11거래일째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95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809억원 순매도로 총 176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하락세가 다소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이 2% 이상으로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보험 음식료품 등도 1%대 하락 중이며 섬유의복 운수창고 통신업 등은 약보합세다. 이에 반해 종이목재는 여전히 1%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기전자 화학 건설업도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상승폭을 다소 줄이며 146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강보합권인 반면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여전히 약보합권세를 지속하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02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47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되면서 3차 핵실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스페코 빅텍 등 방산주가 12%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57분 53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을 감지했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41.17도, 동경 129.18도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미군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경계태세를 강화시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오후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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