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퇴원할 줄 알았는데…"

입력 2013-02-11 22: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이투데이 DB

그룹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이 끝내 사망했다.

위암 4기로 투병 중이던 임윤택은 11일 오후 8시 42분께 멤버들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소속사 울랄라컴퍼니 측은 이투데이에 "위암 말기이다보니 그동안 입·퇴원이 굉장히 잦았다. 이번에도 입원해서 (전처럼)퇴원할 줄 알았는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임윤택의 마지막 공식 일정은 지난달 13일 열린 '2013 아시아모델시상식'이었다. 이날 임윤택은 부쩍 야윈 모습으로 등장해 건강악화설이 일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는 "특별히 건강이 악화된 것이 아니라 항암 치료를 하다보니 살이 많이 빠져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고된 항암 치료 속에서도 임윤택은 가족과 주변 인물들을 챙기고 지난해 얻은 딸 리단 양을 예뻐하는 등 한 그룹의 리더이자 한 가정의 가장다운 모습을 충실히 보여왔다. 조만간 울랄라세션 새 앨범으로 컴백할 계획이었으나 결국 이루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임윤택과 임윤택이 속한 울랄라세션은 2011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임윤택은 투병 중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매 무대에 혼신의 힘을 다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임윤택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14일 오전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54,000
    • -0.51%
    • 이더리움
    • 3,094,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424,300
    • -0.19%
    • 리플
    • 789
    • +2.07%
    • 솔라나
    • 177,500
    • +0.57%
    • 에이다
    • 449
    • -0.44%
    • 이오스
    • 640
    • -1.08%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1.53%
    • 체인링크
    • 14,230
    • -0.97%
    • 샌드박스
    • 330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