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6일 차례상 준비 구입비용과 가격추이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 전보다 전통시장은 20만8000원으로 0.5%, 대형유통업체는 29만9000원으로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비축물량이 지속적으로 방출된 동태, 북어 등 수산물과 사육마리수 증가로 공급여력이 충분한 쇠고기, 제주산 월동무 출하가 꾸준한 무 가격은 하락했다. 반면 생산량이 감소된 배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aT 관계자는 구매처별 구입비용과 관련해 “전통시장은 쇠고기·나물류, 대형유통업체는 무·동태 등의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품목별 가격을 비교해 구매하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선물세트 7품목의 가격은 지난 주 대비 1.9% 하락했으며, 특히 평년에 비해 생산량이 많은 곶감·굴비의 내림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