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이탈리아 불안에 영국 제외 하락

입력 2013-02-0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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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영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이탈리아 총선을 앞두고 긴축을 반대하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오른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36% 하락한 284.52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20% 오른 6295.34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40% 밀린 3642.90으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35% 떨어진 7581.18로 각각 마감했다.

스카이TG24가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베를루스코니는 선두를 달리는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 민주당 당수를 0.3%포인트 차로 추격했다. 이는 오차범위인 4%포인트 이내에 있는 것이다.

베를루스코니는 총선에서 승리하면 재산세를 폐지하고 지난해 걷힌 재산세 40억 유로를 환급하겠다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자크 포르타 오피파트리모안 펀드매니저는 “베를루스코니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마리오 몬티 총리의 정책과 정반대되는 포퓰리즘적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이라며 “이는 매우 부정적인 신호가 증시 약세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이탈리아 최대 은행 우니크레디트가 1.7%, 경쟁사인 인테사상파울루가 1.6% 각각 하락했다.

아르셀로미탈은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룩셈부르크증시에서 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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