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투자은행 부문 연봉 3% 삭감

입력 2013-02-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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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가 투자은행(IB) 직원들의 연봉을 3% 삭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 경제 둔화에 따라 거래가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IB 부문의 수석 투자 뱅커와 트레이더들의 연봉은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거래가 지난해 2조67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 줄어든 영향이다.

JP모건의 IB 부문 순이익은 2012년 1~9월에 5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반면 자산관리부문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들과 다른 임원들은 지난해 연봉과 보너스가 평균 6% 증가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앞서 JP모건은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의 지난해 연봉을 50% 이상 삭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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