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예산안 지출 연기할 듯

입력 2013-02-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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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3월까지 의회에 2014 회계연도 예산안을 제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해야 한다.

오바마 대통령의 예산 청사진이 연기되면서 공화당의 비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존 베이너 하원의회 의장은 성명에서 “백악관은 지난 5년 동안 네 차례 회계 예산안 제출 기한을 맞추지 못하면서 1조 달러에 이르는 재정적자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음을 증명했다”면서 “대통령이 그의 일을 수행할 시간이 오래 지났다”고 지적했다.

앞서 오바마 행정부는 예산안 제출에 기한을 맞추지 못할 것을 시사했다.

제프리 지엔츠 예산관리국(OMB) 국장대행은 폴 라이언 미국 하원 예산위원회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재정적자(fiscal cliff) 합의가 지난달 1일까지 협상되지 않았기 때문에 행정부는 일부 2014 회계연도 예산안을 연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써 의회의 예산 제출도 지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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