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증시 한달 긴급점검]1월 한달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입력 2013-02-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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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써니전자, 코스닥 한성엘컴텍

올 들어 유가증권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안철수 테마주인 써니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우선주 제외)에서 지난해 말 대비 최근 한달간 써니전자와 금호산업이 각각 157.40%, 137.15% 급등하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써니전자는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테마주로 대선 직후에도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달 2일과 16일, 23일 세 차례에 걸쳐 단기 과열종목으로 지정됐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신당 창당에 무게가 실리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호산업도 경영정상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금호산업은 2010년 중동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다가 최근 금호산업 채권단의 9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지원과 금호산업의 베트남 계열사인 아시아나플라자 사이공의 지분 매각 소식이 이어지면서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에 따른 경영정상화에 힘이 실리며 상승세를 타게 된 것이다.

이어 동양(137.15%)과 금호종금(81.29%), 벽산건설(77.47%)도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성엘컴텍이 119.38% 오르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회생절차를 개시한 한성엘컴텍은 매각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한달간 6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한성엘컴텍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 자본을 유치하는 내용의 기업매각(M&A) 추진 계획을 법원으로부터 허가받아 회생회사 M&A 매각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투자주인 대성창투(100.47%)와 안 전 후보의 또 다른 테마주인 다믈멀티미디어(93.95%)도 각각 상위권을 차지했다.

대성창투는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의 벤처창업 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상한가의 길을 걷게 됐다. 이어 코데즈컴바인(79.49%)과 디아이디(75.10%)도 코스닥시장 상승률 상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상장폐지된 종목을 제외하고 올 들어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글로스텍으로 나타났다. 무려 51.87% 하락하며 하락률 최고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SBS미디어홀딩스(-32.56%), 케이아이씨(-24.01%), 키스톤글로벌(-22.63), 에쓰씨엔지니어링(22.58%) 순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듀언스가 38.66%로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이어 코닉글로리(-36.10%), 디브이에스(-32.80%), 디엔에프(-30.77%), 멜파스(-30.50%)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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