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현대차와 손잡고 스마트 대형트럭 시대 연다

입력 2013-02-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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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링크 트럭&버스 with올레’ 사업 계약 체결

▲KT와 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블루링크 트럭 & 버스 with올레’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대형트럭의 스마트카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임수경 KT G&E부문 운영총괄 전무, 곽우영 현대자동차 차량IT서비스사업부사장
KT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대형트럭의 스마트카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지난 4일 현대차와‘블루링크 트럭 & 버스 with올레’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대형트럭의 스마트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블루링크 트럭&버스 with올레는 지금껏 승용차에서만 운영됐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를 대형트럭과 버스와 같은 상용차 전용으로 개발한 서비스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트럭 ‘트라고’ 후속 신차에 이 기능을 최초 탑재하고 향후 적용 모델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해당 서비스 운영에 있어 3G 네트워크는 물론 △홈페이지를 통한 운행 기록 저장·관리 서비스, △도난감지·도난추적 서비스·디지털운행기록계(DTG) 기반의 물류관제 서비스, △스마트폰을 통한 차량제어·관리서비스, △CS콜센터와 관제 콜센터 등 ‘토탈 IT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관리자가 웹 사이트 통해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등록된 모든 차량의 위치와 운행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업무지시까지 가능하게 해 물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KT는 가입과 개통을 위한 CS 콜센터와 함께 화물차 배차와 관제를 담당하는 관제 콜센터를 추가 운영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할 방침이다.

임수경 KT G&E(Global&Enterprise)부문 전무는 “교통안전법 시행으로 올해 말까지 대형트럭의 DTG 장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현대차와 협력해 KT의 유무선 네트워크와 IT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물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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