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힐링캠프' 영상 캡처
홍석천은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커밍아웃 후 방송섭외가 많이 들어왔지만 실제로 성사된 건 없었다"며 "섭외는 들어와도 결과적으로 출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송 복귀는 김수현 작가 덕분이다"라며 "당시 김수현 작가와 일면식도 없었는데 SBS '완전한 사랑'에 캐스팅 해줬다"고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홍석천은 "3년만에 복귀하니깐 정말 눈물나더라"라며 "당시 김수현 선생님이 나한테 '웃기지 않아도 되고 오버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해라'라고 충고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2003년 SBS 드라마 '완전한 사랑'에서 동성애자 역할 승조로 커밍아웃 후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