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석천 "지금도 부모님은 결혼하길 바란다"

입력 2013-02-0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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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국내 최초로 커밍아웃한 배우 홍석천이 단독으로 토크쇼에 출연했다.

4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홍석천은 커밍아웃한 이유와 이후 달라진 삶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MC 이경규가 “처음 홍석천의 출연 소식을 듣고 반대했었다”고 말하자, 홍석천은 “힐링캠프 섭외 들어왔을 때 고민이 많았다. 특히 이경규 선배님이 무서웠지만 꼭 나와서 모든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석천은 지난 2000년 커밍아웃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홍석천은 “당시 부모님이 누구보다 충격을 많이 받으셨다”며 “아직도 아들이 결혼하길 바라고 있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홍석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석천, 많이 힘들었겠다" "홍석천, 커밍아웃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을 듯" "홍석천,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홍석천은 혼란스러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조심스레 자신의 연애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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