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수산물이 국내산보다 중금속 많아…“모두 기준치 이하 안전”

입력 2013-02-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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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섭취를 통한 ‘중금속 위해 수준 평가’ 결과 국내산과 수입산 모두 식품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내산과 수입산 수산물의 중금속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이 수산물 섭취를 통해 중금속에 노출되는 양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3일 밝혔다.

하지만 국내산 수산물보다 수입산 수산물이 기준치 이내에서 중금속이 더 많이 검출됐다.

국내산 수산물의 평균 수은 함유량은 0.029mg/kg으로 기준치(0.5mg/kg)보다 낮았다. 반면에 수입 수산물의 평균 수은 함유량은 0.076mg/kg으로 국산보다 많았다.

납 함유량도 국내산과 수입산 수산물은 각각 평균 0.056, 0.065mg/kg으로 나타나 국내산이 더 적었다. 카드뮴 함유량 역시 국내산과 외국산이 각각 평균 0.127mg/kg, 0.387mg/kg로 국내산이 더 적었다.

인체 노출량은 국제기준과 비교해 총수은 국내 6.2%·수입 16.9%, 납 국내 1.3%·수입 1.2% 및 카드뮴 국내 3.4%·수입 8.0%로 위해하지 않은 수준이었다.

검역검사본부 관계자는 “향후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 공급 및 정확한 위해 정보 전달을 위해 중금속 이외 유해물질(PCBs, 벤조피렌, 메틸수은 등)에 대한 평가를 추가해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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