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모바일, 중국 최고 브랜드로 꼽혀

입력 2013-02-01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밀워드브라운 선정…차이나모바일 브랜드가치 55조원

차이나모바일이 중국에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브랜드가치 평가기관인 밀워드브라운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2013 중국 브랜드 톱 50’을 발표하면서 차이나모바일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차이나모바일의 브랜드 가치는 약 506억 달러(약 5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다.

중국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이 404억4400만 달러로 2위에 오르고 경쟁사인 건설은행이 239억93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정보·기술(IT)기업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중국의 ‘구글’인 바이두가 227억4000만 달러, 중국 최대 인스턴트메시징 QQ로 유명한 텐센트가 202억2000만 달러로 톱5에 들었다.

바이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보다 40%, 텐센트는 60% 각각 뛰었다고 밀워드브라운은 전했다.

그 밖에 농업은행·차이나라이프·뱅크오브차이나·바이주·시노펙 등이 나란히 10위 안에 들었다.

중국도 지난해 글로벌 경제불확실성의 역풍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브랜드 톱50 기업들의 전체 브랜드 가치는 3202억2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6% 줄었다.

그럼에도 중국에서 브랜드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고 밀워드브라운은 강조했다.

지난 2010년 7월~지난해 9월 사이에 중국 브랜드 톱 50기업의 시가총액은 5.8% 증가한 반면 MSCI중국지수 종목의 시총은 5.6% 감소했다고 밀워드브라운은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08,000
    • +1.59%
    • 이더리움
    • 3,159,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2.43%
    • 리플
    • 722
    • +0.28%
    • 솔라나
    • 176,800
    • -0.06%
    • 에이다
    • 465
    • +0.87%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2.44%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67%
    • 체인링크
    • 14,650
    • +5.17%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