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전 경영진과 본부부서장, 팀장급 직원이 모여 ‘KB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지점장 주도하에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자체 선포식이 동시에 실시됐다.
KB금융소비자보호헌장은 그 동안 관행적으로 해왔던 금융회사 중심의 영업행태에서 혁신적으로 탈피, 고객과 상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제정됐다. 국민은행의 경영전략 방향인 고객의 신뢰 제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있어 기본원칙과 추진동력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민병덕 은행장은 금융소비자보호 선도은행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본과 원칙에 근거한 고객중심의 업무 확립, 모든 고객을 차별없이 평등하고 공정하게 대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은 매월 21일을 ‘KB금융소비자의 날’로 지정해 영업현장을 중심으로 지점장이 직접 고객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신속히 경영진에 보고하는 과정을 구축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행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은 국민은행이 고객과의 진정한 동반성장을 위해 전 직원의 새로운 마음가짐과 자세를 확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선의후리(先義後利)의 자세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