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컴플라이언스 시상식 개최…“불공정거래 꼼짝마”

입력 2013-01-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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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SK증권, 외환선물,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준법감시에 앞장선 금융투자회사로 뽑혔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31일 ‘2012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을 열고 준법감시 및 모니터링 활동 등을 위한 적정한 내부통제체제를 갖추고 불공정거래 예방 및 투자자 보호에 기여한 회원사 및 개인에 대해 2012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불건전주문 위탁자에 대한 경고를 강화하는 등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활동을 적극 전개해 불공정거래를 예방했다는 평가를, SK증권은 적절한 내부통제체제를 갖추고 자체 점검기준을 통해 불법선물대여계좌를 적발하고 조치하는 데 적극 참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환선물은 ‘KEBF 옴부즈만 제도’라는 체계적인 내부고발제도를 운영하고, 컴플라이언스 직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일선 영업점을 돌아보는 ‘미스터리 쇼핑’을 자체 실시하는 점이 특히 높게 평가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적극적인 투자자 보호 활동으로 분쟁발생비율이 낮았고, 민원발생시 적절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상을 받았다.

김병국 신한금융투자 팀장 등 8명은 개인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편 같은 날 증권·선물회사 준법감시인들은 “올바른 윤리의식을 함양해 각종 법령 준수에 솔선수범하고 불공정거래 예방에 최선을 다해 ‘누구나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건전한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준법감시인 행동강령’을 채택했다.

김도형 시장감시위원장은 “준법감시인들이 자발적으로 시장건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시장감시위원회는 회원사 준법감시 업무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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