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소형 아파트 3만4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31일 상반기 분양예정 아파트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 단지는 전국 60곳, 3만4338가구라고 밝혔다.
서울은 삼성물산이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해 2월 분양한다. 단지규모는 총 1608가구다. 또 대우건설이 관악구 봉천동 까치산공원주택을 재건축해 총 363가구 중 전용 59~84㎡ 1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포스코건설도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로1-54구역을 재개발해 총 124가구 중 전용 19~84㎡ 82가구를 4월 일반에 분양한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 A29블록에 전용 59~84㎡ 1348가구를 2월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도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2-1블록에 전용 72~84㎡ 1083가구를 3월에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GS건설이 부산 북구 금곡동 금곡1구역을 재개발해 총 792가구 중 전용 59~84㎡ 649가구를 3월 일반분양하고, 대우건설은 대전 3월 죽동지구 A3-1블록에 전용 74~84㎡ 63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세종시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쏟아진다. 3월에 EG건설이 1-1생활권 L7블록과 1-4생활권 L1블록에 전용 59~79㎡ 475가구를 선보인다. 4월에는 대광건영이 1-1생활권 M5블록에 487가구, 신동아건설이 1-1생활권 L6블록에 542가구, 중흥건설이 1-1생활권 L4블록과 M7블록에 979가구, 한양이 1-2생활권 M4블록에 82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모두 전가구가 전용 59~84㎡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