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오늘 오후 4시 3차 발사…"우주로의 꿈 기필코 성공한다"

입력 2013-01-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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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30일 오후 4시 3차 발사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열린 '나로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날씨와 우주환경을 면밀히 살핀 결과, 예정대로 오후 4시에 발사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노경원 교과부 전략기술개발관은 이날 "금일 오후 4시에 발사를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나로호는 오후 1시58분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후 3시45분부터는 발사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노 개발관은 이어 "발사 성공에 대한 국민 염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로호 발사 성공 여부는 발사 9분 후 나로과학위성이 고도 305km의 목표 궤도에 올려 놓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이어 12시간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의 위성 신호 탐지와 교신 유무에 따라 최종적으로 성패가 갈린다. 이때 교신이 성공하면 나로호 발사 성공이 공식 선언된다.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자체 위성발사체 기술 보유 국가들의 모임인 '스페이스 클럽(Space Club)'에 가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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