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산 누출 사고…인근 주민들 불안감 고조

입력 2013-01-29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28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불산 누출사고로 인근 주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화성사업장 주변이 반월동과 병점동, 동탄신도시 등 아파트 밀집 지역인 점을 들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화성시 병점동에 살고 있다는 네티즌들은 "집 근처 동탄공장에서 사고가 났다. 무서워서 밖을 못 나가겠다" "주변에 반도체 공장이 있어서 찝찝할 때도 있었지만 대기업이라 걱정 안했다" "우리 동네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할 줄 몰랐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동탄 신도시에 사는 한 네티즌은 "사고가 나고 한참 지나서야 알리는 게 말이되냐"며 "삼성전자와 정부는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은 사고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다가 만 하루가 지난 28일 오후 2시42분에야 경기도청과 경찰, 소방당국의 확인 요청에 사실을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17,000
    • -2.48%
    • 이더리움
    • 4,125,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515,000
    • -6.79%
    • 리플
    • 784
    • -2.24%
    • 솔라나
    • 202,100
    • -7.42%
    • 에이다
    • 510
    • -1.16%
    • 이오스
    • 702
    • -3.31%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33
    • -1.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50
    • -2.96%
    • 체인링크
    • 16,520
    • -2.13%
    • 샌드박스
    • 386
    • -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