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2013년 첫 나눔 메신저로 분했다. 지난 17일 서울 망원동 소재의 스튜디오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소외된 지구촌 이웃을 위한 공익캠페인을 촬영 한 것.
이번 공익캠페인은 고아라가 지난해 굿네이버스를 통해 만난 아프리카 아동 ‘야시리’(남, 만 9세)를 비롯, 아프리카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소외된 지구촌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하자는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담았다.
고아라는 지난해 9월 SBS 희망TV와 함께 굿네이버스 아프리카 지부를 방문해 ‘야시리’ 아동을 만나 가정 및 보건소, 학교 등을 방문하여 열악한 생활환경과 얼굴 종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아동과 굴렁쇠를 굴리고 그림을 그리는 등 함께 시간을 보냈다. 또 새로 지어질 ‘에조 하자자’ 희망학교 부지를 방문하여 아이들이 꿈꾸는 희망학교 그리기, 영양식 배급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아라는 “앞으로도 야시리와 같이 지구 반대편에서 열악한 환경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지구촌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굿네이버스는 고아라가 출연한 공익캠페인을 오는 29일(화)부터 MBC드라마넷, SBS플러스, YTN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한국인에 의해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UN으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를 획득했으며, 국내, 북한 및 전 세계 34개국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