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제수용품, 재래시장·직거래 장터 최대 50% 저렴”

입력 2013-01-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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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명절인 설날을 보름여 앞둔 27일 경기 수원의 한 전통시장에 많은 시민들이 몰려 장을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재래시장 기준 지난해 추석보다 2만 원 가량 높은 20만 80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제수용품을 직거래 장터에서 구입하면 시중가보다 최대 5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대형마트를 고집하기보다는 전통재래시장과 직거래 장터를 찾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나타났다.

먼저 농협중앙회는 28일부터 설 직전인 다음 달 8일까지 농협 55개 매장에서 사과와 배 선물세트 6만 상자를 특별 제작해 시중보다 10%가량 싸게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과일 세트는 사과 2만7000원(5kg), 배 3만7000원(7.5kg), 사과·배 혼합 4만8000원(6kg) 등이다.

또 전국 200여 지역 농·축협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농·축산물과 제수용품 등 설 품목과 쌀, 무, 배추, 양파, 사과, 배, 계란 등도 시중가보다 10~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축산물 이동판매차량도 배치돼 한우와 돼지고기 등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역시 같은 기간 동안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전통시장 등에 설 제수용품인 명태·조기·갈치 등을 20~50%가량 저렴하게 공급하기 때문에 전통시장과 직거래 장터 이용시 정책적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농협 관계자는 “농협 계약물량을 도매시장과 유통업체를 통해 최대한 출하해 설 명절 서민물가를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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