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신약 효과로 매출호조 수익성 개선 기대 ‘목표가 상향’-키움증권

입력 2013-01-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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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8일 유한양행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도입한 신약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수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2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3.6%,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8% 늘어날 전망”이라며“이는 지난해 하반기 초부터 매출이 발생한 신규 도입신약 (프리베나, 휴물린, 미카르디스, 트라젠타 등)의 연간 매출 반영, 주력상품인 트윈스타(고혈압 복합제)의 매출호조, 지난해부터 신규로 발생한 CMO(항바이러스제 원료)의 수출 확대와 매출호조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5% 늘어나 컨센서스와 예상치에 거의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약가인하손실이 분기평균 100억원 이상 반영됨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6~7월 발매된 도입신약(프리베나, 휴물린, 미카르디스, 트라젠타, 비리어드 등)의 신규매출 확대, 2011년부터 출시돼 주력 제품으로 부상한 트윈스타의 매출 급증 등에 따른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지난 해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컨센서스와 부합했으나 예상치는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이는 약가인하손실이 반영됐고 비리어드 보험급여 획득(11월)에 따른 마케팅비용 지출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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