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빈 경남은행장 “여시구진(與時俱進)의 자세로 ‘1등 지방은행’ 자리매김”

입력 2013-01-25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성장·저금리 시대의 장기침체 국면에서 여시구진(與時俱進)의 자세로 새로운 시대정신에 맞춰 미래를 향해 함께 전진해야 한다. 견실성장·수익성 제고 등 ‘1등 지방은행’의 과업을 달성하자.”

박영빈 경남은행장은 지난해 경영성과를 되돌아보고 2013년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1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25일 경남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는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전 임원·본부 부서장과 영업점장, 영업성과 우수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저성장·저금리시대 장기화에 따른 대응방안에 초점을 맞춰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내실있는 영업기반 강화·수익성 제고·혁신적 경영 효율화·중소기업지원강화·서민금융지원강화·일자리창출·지역은행 역할 강화 등 문양호 부행장이 발표한 2013년도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별강연에서는 최충경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이 ‘K 투사들에게 요구되는 프레임’이란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최 회장은 “시시각각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발상의 전환과 끊임 없는 도전이 요구된다”며 “최근 붐이 일고 있는 범도민 1인 1경남은행통장 갖기 운동을 통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원희 부행장의 마케팅 전략 발표와 함께 IT기획본부·개인영업본부·기업영업본부·동부영업본부·울산영업본부·서부영업본부·서울영업본부 등 각 본부 본부장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오탁번 시인의 ‘폭설’이란 시와 함께 CEO특강을 시작한 박 은행장은 “올해는 정말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여시구진(與時俱進)의 자세로 새로운 시대정신에 맞춰 견실 성장·수익성 제고·기반고객 확대·건전성 제고·사회적 책임경영 등 ‘우리나라 1등 지방은행’ 과업 달성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강 이후 박 은행장은 2013년 케치프레이즈 ‘내 고장! 힘이 되는 따뜻한 은행’을 선포했다. 여기에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 강화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서민금융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가계부채 안정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민 문화예술 욕구 충족 등 5개 실천강령이 담겨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운하 강타한 기상이변...세계 경제안보 '흔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부행장 16人, 현장서 키운 전문성으로 우뚝 서다[은행의 별을 말한다 ⑱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단독 쿠팡 몰래 유관회사 차려 35억 챙긴 직원...법원 "손해배상 해야"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결혼 4년 만에 이혼
  • 의대교수들 “2025학년도 정시부터 정원 3058명에 맞게 감원 선발해야”
  • 버드와이저ㆍ호가든 등 수입맥주 6종, 내달 평균 8%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0.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85,000
    • -1.27%
    • 이더리움
    • 3,677,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501,500
    • +0%
    • 리플
    • 751
    • +0.94%
    • 솔라나
    • 230,200
    • +2.4%
    • 에이다
    • 500
    • +0.81%
    • 이오스
    • 678
    • -1.17%
    • 트론
    • 218
    • +2.35%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650
    • -2.8%
    • 체인링크
    • 16,140
    • -0.8%
    • 샌드박스
    • 383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