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골퍼 리디아 고, "준비 없이 프로전향 않겠다"

입력 2013-01-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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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사진제공=KLPGA)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한 주니어골퍼 리디아 고(16ㆍ고보경)가 프로 전향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지난 시즌 세계 여자골프에서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지난해 1월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NSW) 여자 프로대회에서 우승해 전 세계 남녀를 통틀어 최연소 프로대회 우승 기록(14세10개월)을 세운 리디아 고는 이후 8월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브리티시오픈과 US오픈에서도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도 우승하며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15세4개월)을 새로 썼다. 또 9월 세계 아마추어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한 NSW 오픈에 출전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리디아 고는 "확실히 준비가 되기 전에는 프로 전향을 하지 않을 것이다"면서도 "갑자기 프로 전향을 할 수도 있고 오래 기다리지는 않겠다"고 전망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 시즌에 내가 이룬 성과들을 보면 나도 놀랄 정도"라며 "아마 다시는 그런 1년을 보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리디아 고는 25일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의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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