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안전인증 대상 기계 확대

입력 2013-01-23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전인증·자율안전확인신고 대상 기계·기구 확대

산업현장 기계·기구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받아야 하는 ‘안전인증’ 및 ‘자율안전확인신고’ 대상이 확대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산업기계·기구의 근원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인증’을 받아야 하는 대상 기계·기구를 기존 8종에서 11종으로 확대하고, ‘자율안전확인신고’ 대상 기계·기구는 기존 3종에서 25종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인증은 해당 위험기계·기구를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자가 제품의 안전성을 안전인증기관에 인증 받도록 하며, 자율안전확인신고는 위험기계·기구를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자가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한 자율안전기준의 적합여부를 스스로 확인해 보건공단에 신고하는 제도이다.

안전인증은 곤돌라, 기계톱, 절곡기가 새롭게 추가돼 11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자율안전확인신고 대상은 연삭기, 절단기, 드릴기, 둥근톱, 인쇄기 등 25종으로 변경·확대된다.

안전보건공단 연구원이 2005년부터 2011년 9월까지의 안전인증·검사대상 위험기계에 대해 조사한 ‘기계·기구별 산업재해현황 분석 연구결과’에 따르면, 재해자는 프레스와 전단기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크레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인증과 자율안전확인신고 신청서는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또는, 각 지역별 공단 지역본부 지도원을 통해 24일부터 접수하며, 변경·확대된 사항은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 적용된다.

공단관계자는 “산업현장 사고성 재해의 20%이상이 산업기계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안전인증 대상 기계·기구 등에 대한 확대 조치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기계·기구의 제조·유통·사용으로 산업재해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54,000
    • -0.06%
    • 이더리움
    • 3,611,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91,900
    • -1.56%
    • 리플
    • 735
    • -2%
    • 솔라나
    • 229,800
    • +1.14%
    • 에이다
    • 501
    • +1.83%
    • 이오스
    • 668
    • -1.18%
    • 트론
    • 221
    • +1.84%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1.49%
    • 체인링크
    • 16,630
    • +3.04%
    • 샌드박스
    • 377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