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구두개입 발언에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입력 2013-01-23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ㆍ달러 환율이 박재완 장관의 구두개입 발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원ㆍ엔 환율 또한 13일 만에 100엔당 120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3.90원 오른 1066.20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20원 오른 1063.50 원에 개장한 뒤 특히 오후 장에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는 박재완 장관의 환율 구두개입 발언의 영향이 컸다. 박 장관은 이날 경총포럼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화가치 강세에 따른 외환 변동성 완화 방안과 관련해 "대책은 준비가 다 됐다. 그러나 (발표)시점은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그동안 환율 하락이 이어진 점에 대한 반작용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일본중앙은행 결과가 시장에 선 반영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정작 일본중앙은행의 발표 후엔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원·달러 환율도 반등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오후 3시50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엔당 1210.28 원을 기록했다. 원ㆍ엔 환율이 1200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0일(종가기준1200.95 원) 이후 처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79,000
    • -0.23%
    • 이더리움
    • 3,438,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0.46%
    • 리플
    • 855
    • +17.28%
    • 솔라나
    • 217,800
    • +0.46%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57
    • -0.45%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3
    • +7.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50
    • +5.69%
    • 체인링크
    • 14,170
    • -4.13%
    • 샌드박스
    • 354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