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22일(현지시각)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市의 다보스 타운홀에서 340k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기증식을 가졌다.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왼쪽부터), 토마스 라트 한화큐셀 마케팅 담당 임원, 타르치시우스 카비첼 다보스시장, 마르티나 그뮤르 세계경제포럼 시니어디렉터가 기증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화큐셀은 22일(현지시각) ‘2013년 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시의 다보스 타운홀에서 타르치시우스 카비첼 다보스시장을 비롯한 다보스시 관계자들과 세계경제포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모듈 기증식을 가졌다.
한화큐셀은 올해 말까지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다보스 콩그레스센터 지붕 1000㎡에 걸쳐 280kW, 콩그레스센터 부설 실내수영장 지붕에 60kW 등 총 340kW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기증한다. 이는 연간 2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있다.
한화그룹은 이번 태양광 모듈 기증이 다보스포럼의 친환경 지향 정신과도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로이스 쯔윙기 세계경제포럼 이사는 “친환경 분야는 다보스포럼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추진과제 중의 하나”라며 “한화그룹이 다보스시에 태양광 모듈을 기증하기로 결정한 것은 매년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의 환경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친환경 미래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은 “한화그룹은 전 세계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다보스시와 다보스포럼의 친환경 정신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그룹은 태양광을 단순한 사업의 수단을 넘어 지구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만드는 일에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