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월평균 전력소비량 ‘울산’ 최고"

입력 2013-01-21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경부, 국가전력소비지도… 전국 소비량은 375억kWh

우리나라에서 1인당 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지역은 울산광역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21일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한 지자체별 ‘국가전력소비지도’를 발표했다. 이는 전력수급 위기 극복과 에너지 절약 문화의 정착을 위해 추진되는 ‘국민발전소’ 건설운동의 일환이다.

이번 국가전력소비지도는 지난해 8월~10월 사이 지자체별 가정용·공공용·상업용·산업용의 용도별로 월간 소비량을 분석하고 수용호수당 전력소비량과 전년 동기간 대비 수용호수당 전력소비 증감률을 비교·평가했다.

조사대상은 16개 광역 지자체와 227개 기초 지자체들이다. 지경부는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1개월 단위로 지자체별 전력소비량과 수용호수를 조사했다.

국가전력소비지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10월 사이 전국 월평균 전력소비량은 374억9287만kWh으로 전년 동기간 평균소비량인 369억4099만kWh보다 1.5% 증가했다.

1인당 월 전력 소비량은 전국 평균 737.0kWh로 나타났으며 울산이 2141㎾h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론 충남(1747kWh), 경북(1326kWh), 전남(1249kWh), 충북(1081kWh), 전북(900kWh), 경남(778kWh), 강원(755kWh) 등이 평균치를 상회했다.

반면 1인당 전력을 적게 소비하는 지역은 서울(395kWh), 광주(455kWh), 부산(483kWh), 대구(486kWh), 대전(492kWh), 제주(546kWh), 인천(641kWh), 경기(655kWh) 순으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가정용이 54억8587만kWh으로 총 전력소비량의 14.6%를 차지했다. 상업용은 101억 8308만kWh을 기록, 총 전력소비량의 27.2%를 차지했고 산업용은 202억4560만kWh으로 54.0%의 비중을 나타냈다. 공공용은 15억7832만kWh을 기록해 총 전력소비량의 4.2%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55,000
    • -2%
    • 이더리움
    • 4,322,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489,700
    • +1.32%
    • 리플
    • 653
    • +3.82%
    • 솔라나
    • 190,200
    • -5.33%
    • 에이다
    • 566
    • +2.17%
    • 이오스
    • 727
    • -2.15%
    • 트론
    • 192
    • +1.05%
    • 스텔라루멘
    • 128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600
    • -0.09%
    • 체인링크
    • 17,410
    • -3.65%
    • 샌드박스
    • 42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