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작은 결혼식’문화 확산 전개

입력 2013-01-20 09:36 수정 2013-01-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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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혼여행비 지원 등 임직원 참여 독려

LG유플러스가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U+ 작은 결혼식’캠페인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력회사 등으로부터 경조사 관련 금품 수수를 금지하고, 전무급 이상 고위경영진이 솔선해 검소한 결혼식을 치르도록 한 LG그룹의 작은 결혼식 선언에 발맞춰 계열사 중 가장 먼저 시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호화 결혼식 자제 △경기 활성화 △사회 환원 등 3대 결혼문화를 지향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의 ‘U+ 작은 결혼식’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녀 출산 시 사내 어린이집 이용 혜택을 주고, 국내로 신혼여행을 가는 직원들에게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출산 장려와 경기 활성화를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 회사에서 제공하던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전달하고, 희망자에 한해 이를 복지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작은 결혼식’의 의미를 사회 환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작은 결혼식을 올리는 신혼 부부에게는 CEO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복주머니도 함께 전달된다.

LG유플러스는 아울러 2015년 용산 신사옥 입주 시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와 지역주민들이 사옥 강당을 결혼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강당을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결혼은 남녀가 대내외적으로 선언하는 진정한 독립의 시작인데, 부모 재력에 기대어 지나치게 화려한 결혼식을 치르는 젊은이들을 보며 안타까움이 컸다”며 “앞으로 LG유플러스 전 임직원이 참 의미를 살린 결혼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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