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올해 2조7000억원을 수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계룡건설은 18일 대전 본사에서 이인구 명예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열어 수주 2조7000억원, 매출 1조7000억원 등 경영목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계룡건설은 또 역점시책으로 △신사옥 연내 준공, 자산 건전화 △해외건설사업 확대 △신용등급 상향 △제법규를 준수하는 준법기업 △기업 철학과 주인의식 함양 등을 발표했다.
지난해 계룡건설은 목표대비 75%의 수주성과를 달성하고 소화목표도 90%를 달성했다. 특히 네팔 수력발전소 등 공공부문 신규 수주량에서 전국 8위를 달성했다.
이 명예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도 계룡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불필요한 허례허식을 버리고 직원 각자가 책임의식과 주인의식을 갖고 창조적인 건설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이준희 외 79명)와 우수사원(계룡대상 김기원 ·유원상 외 33명) 등에 대한 시상 및 포상도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