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머징시장 현지 통화로 발행한 국공채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이머징로컬본드펀드’를 개인고객에게 확대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이머징시장(한국 포함) 현지 통화로 발행한 우량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높은 이자수입과 함께 통화절상에 따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17일 제로인 기준 6개월 누적수익률 8.22%(종류C-F), 최근 3개월도 3.54%를 보이는 등 설정이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월30일 법인전용 상품으로 처음 출시돼 지난해 한 해에만 설정액 기준 3500억원 이상(3753억원) 자금을 끌어 모으는 등 큰 관심을 받아 개인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
김진하 채권운용부문 이사는 “이머징시장은 성장성이 뛰어나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향후 통화절상이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국내 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어 저금리에 목마른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